[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 감독이 새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입을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리버풀의 윙어 사디오 마네(26)가 뽑히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이 마네를 원한다. 이번 여름 마네 영입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도 “레알로 돌아온 지단 감독이 마네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올 시즌 존재감이 불을 뿜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0골을 넣은 마네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골을 득점했다. 팀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프랑스 풋볼'은 지단 감독이 꾸준히 마네를 노려왔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단 감독은 당시에도 마네를 원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다시 마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마네가 이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마네는 항상 발롱도르를 꿈꾸고 있다. 레알로 합류하면 세계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그에게는 완벽한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마네는 리버풀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과연 그의 이적설이 단순히 루머로 끝날까. 아니면 레알이 마네를 영입할 수 있을까. 지단 감독의 선수 영입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 사디오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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