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진. 제공|눈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이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한다.

눈컴퍼니는 19일 박소진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음악적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 분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박소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박소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박소진은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섬싱', '달링', '기대해' 등을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과 연기를 병행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 배우 박소진. 제공|눈컴퍼니

특히 박소진은 지난 2017년 방영된 JTBC '크라임씬' 시즌3에서 대구 사투리를 쓰는 80년대 음악 다방 종업원 '미스소'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사투리 애교에 캐릭터에 맞는 즉흥 연기는 물론 범인인 듯 아닌듯 미묘한 연기, 그리고 날카로운 추리까지 만능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재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 그에 힘 입어 소진의 재출연이 성사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러브 스코어'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소진은 "가까이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그대로의 표현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진은 자연스러운 발성과 발랄한 매력으로 역할을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소진은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소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눈컴퍼니에는 김슬기, 류혜영, 박희본, 우지현, 이민지, 조한철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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