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피프틴앤드. 백예린(왼쪽)과 박지민.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가수 백예린이 가수 박지민의 1위 축하에 답장을 보냈다.

백예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문으로 "지민이는 여전히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라며 "지민이가 쓴 글에 너무 감동했고, 정말 진심으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에 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린 그때 참 어렸다"며 "하지만 항상 나보다 유머 감각이 있고, 재미있고 친절했던 지민이 같은 친구를 원했다"고 그룹 피프틴앤드 시절을 회상했다.

백예린은 "다시 한 번 정말 고마워. 사랑해!"라며 박지민과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 가수 백예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앞서 박지민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예린의 신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재생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같은 나이에 친구로서 너가 음악으로 보여주는 것들과 이뤄내는 것들을 보면 너가 부럽기도 하고 멋있다!"는 글을 썼다.

이어 "항상 노래가 나오면 먼저 축하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너가 이루는 것을 같이 행복해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주는 곡, 아직 나에겐 숙제와 같지만, 넌 그걸 하고 있으니 더 멋있어"라고 백예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백예린과 박지민은 1997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12년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해 함께 활동했다. 피프틴앤드는 지난 2015년 '사랑은 미친 짓' 이후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백예린은 18일 새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는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야간비행'을 비롯한 수록곡 대부분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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