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와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의 야망을 직접 말했다. 신생 구단 마이애미FC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려 한다.

베컴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구단을 창단했다. 베컴의 마이애미는 글로벌 구단을 목표로 MLS 사무국에 승인을 받았다. 2년 후인 2020년, MLS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베컴은 마이애미 소유주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베컴의 야망이 알려졌다. 당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020년 영입을 목표로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호날두도 베컴 영입 명단에 있었다.

단순한 루머는 아니었다. 베컴은 19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를 통해 “모두에게 위시 리스트가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높은 레벨의 축구를 하고 있다.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물론 어려운 과정이다. 베컴은 “메시와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떠나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힘들 것 같아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훌륭한 팀을 만들려고 한다.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팀으로서 가능한 선수를 살펴보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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