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대륙 역을 맡은 배우 이장우. 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캐릭터 이름이 유명 배우와 같은 것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장우는 드라마 속 배역 이름인 '왕대륙'이 중화권 유명 스타 왕대륙과 같은 점에 대해 "최근에 타격을 좀 받았다"며 조심스럽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어느 날 아침에 전화가 많이 와 있더라. 최근에 그 분이 언급된 사건과 관련해서 기사 링크를 많이 받았다. 저를 놀리기 위해 가족이나 주변 분들이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가족들은 '더 조심하고 항상 조심해라'라고 당부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왕대륙'이라는 캐릭터 이름에 대해 "워낙 유명한 이름이어서 작가님이 설정하신 것 같다"며 "해외에도 (드라마가)팔렸다고 하는데 유명한 배우 분이라 덕을 보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국내에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유명한 대만 출신 배우 왕대륙은 최근 승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14일 자신의 웨이보에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사이였고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마지막 회 시청률 48.9%로 드라마를 마무리한 이장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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