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이 복무 중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빅뱅 탑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병가를 대부분 연휴에 맞춰 사용했고, 병가 사용이 다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3배 가량 높다는 내용이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빅뱅 탑이 연휴에 맞춰 병가를 사용했다는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용산공예관에서 근무 중인 탑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현충일 연휴 등 징검다리 연휴나 휴일 다음날 병가를 사용했다. 추석 연휴 당시에는 9일을 쉬었고, 현충일 연휴 때도 4일을 연속으로 쉬었다. 어디가 아프다는 증빙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취재진은 탐의 병가 사용을 비교하기 위해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일지도 전수조사했다. 부득이한 일을 제외하면 탑의 병가 사용량은 다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탑 측은 "공황장애가 있었다. 병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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