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호잉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3루 베이스를 잇따라 훔치면서 상대 투수를 괴롭혔다.

팀이 3-1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호잉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오늘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기록했는데 팀 승리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 페이스는 나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호잉은 "경기를 즐기다 보면 지난해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한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올해도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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