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이소영을 앞세워 1세트 초반 10-6 리드를  잡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1대 18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GS칼텍스의 공격이 매서웠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막판 결정적인 범실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세트 초반 GS칼텍스가 우위를 점했고 도로공사가 추격했는데요.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박정아-파튜 듀오의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GS칼텍스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가져갔습니다.

운명의 3세트부터 도로공사는 반전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GS칼텍스는 범실과 상대 블로킹에 발목이 잡혔는데요. 해결사 박정아와 파튜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린 도로공사는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희망의 불씨를 살린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정아의 득점과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25-14 압도적인 점수 차로 세트를 마무리한 도로공사는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5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박정아, 문정원의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는데요. 끈질기게 추격하던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박정아의 공격에 무너졌고, 도로공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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