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류현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브루어스 필드 오브 피닉스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5~6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류현진 최근 등판은 15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였다. 6일 휴식 후 등판인 셈이다. 류현진은 최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4이닝 2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후 불펜에서 1이닝을 더 던지며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끌어올렸다. 류현진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선발 등판 10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1.80이다.
22일에 류현진이 등판하게 되면 개막전이 열리는 29일까지 6일 휴식이 주어진다.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일정이다.
현재까지 어깨 부상이 있는 클레이튼 커쇼와 몸 상태 준비로 시즌 준비가 늦은 워커 뷸러는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유력 후보는 리치 힐과 류현진 정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리치 힐"을 강력한 개막전 선발투수로 꼽았다. 힐은 4경기 선발 등판 11이닝 투구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