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류현진이 더 일관성 있다."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가 20일(이하 한국 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리치 힐 대신 류현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저스는 개막전 선발투수를 정하지 못한 팀 가운데 하나다.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 부상으로 준비가 늦었다. 커쇼는 21일 라이브 피칭에 돌입한다. 워커 뷸러는 커쇼보다 조금 빠르지만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이다. 시간이 부족하다.
로버츠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일정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리치 힐과 류현진이 언급되고 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렇게되면 개막전에 6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리치 힐은 4경기에서 1승 1패 11이닝 투구, 평균자책검 3.2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은 지난 18일이다. 4일 휴식 후 등판, 5일 휴식을 하면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다. 힐, 류현진 모두 일정상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다저블루는 '힐보다 류현진'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들은 "가장 논리적인 결정은 류현진이나 힐에게 맡기는 것이다. 류현진과 리치 힐 모두 이번 시즌이 다저스와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개막일 관중들 앞에서 시즌을 여는 영예를 줘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결정이 어렵다면 우리는 류현진을 지지할 것이다. 류현진의 투구는 더 일관성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류현진은 커쇼 뒤를 잇어 다저스에서 가장 오래 던지고 있는 투수다"며 류현진의 손을 들었다.
이어 다저블루는 "개막전은 경기가 끝나면 일 년 가운데 한 경기나 다름 없다. 커쇼가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을 9회로 늘렸다면 좋았겠지만, 시즌 개막전에서 공을 던지는 것보다 전체 시즌을 건강하게 나서는게 더 중요하다"며 커쇼의 건강한 복귀가 개막전 선발 등판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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