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경이 'ATUS 릴레이 콘서트'에 출연한다. 제공|사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원조 디바' 민해경이 완숙미 만점의 공연 콘셉트를 공개했다.

8090가요의 전설 민해경이 오는 22일(오후 8시), 23일(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아트홀 'ATUS 릴레이 콘서트'에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편안하고 성숙한 ‘민해경 스타일’ 공연을 예고했다.

민해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독보적인 섹시함과 도전적이며 고혹적인 보이스와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인상이다. 어느덧 데뷔 40년의 민해경에게 ‘이제는 거울앞에 돌아와 선 누님’ 같은 완숙미로 채워졌다.

이제 ‘민해경 스타일’은 중장년층 뿐이 아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위로의 목소리로 평가된다.

민해경은 이번 공연에서 봄처녀처럼 화사한, 노란색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다.

'누구의노래일까'를 비롯해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보고 싶은 얼굴’ ‘미니스커트’ ‘내마음 당신곁으로’ ‘그대모습은 장미’ 등 주옥같은 히트곡은 물론, 아이콘의 '이별길' 카더가든이 재해석한 '명동콜링'등 최신 트렌드 레퍼토리까지 섭렵한다.

밴드 구성은 브라스까지 집어넣은 11인조 풀밴드로 구성해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민해경은 “후진을 양성하는 꿈이 있지만, 저를 좋아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는한 좋은 노래 오래 들려드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변함없는 무대의 열정을 전했다. 문의 멜론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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