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휘재-박명수 패밀리까지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9회분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출연진들이 총출동한 춘계 야유회가 신나는 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휘재-박명수 패밀리까지 등장한 춘계 야유회는 '청청패션'부터 '땡땡이 원피스'까지 '백 투더 90’s' 콘셉트 드레스 코드를 장착한 복고 댄스 신고식으로 막이 올랐다. 무근본 댄스를 선보인 정준호 이하정 부부와 시어머니가 맞춰주신 떡을 나눠준 '희쓴 부부'로 인해 분위기는 서서히 끓어올랐다.

또한, 야유회 우승팀에게는 금 다섯 돈과 감사패, MVP에게는 선크루즈 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는 소식에 출연진들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매 라운드 우승 시, 점심 식사 메뉴인 비빔밥 재료가 주어진다는 규칙이 선포되자 결국 부부 6쌍 전원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마침내 이휘재 부부, 정준호 부부, 함소원 부부가 속한 ‘잘생긴 팀’과 박명수 부부, 홍현희 부부, 장영란 부부가 속한 ‘못생긴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1라운드인 장애물 이어달리기에서는 지압판, 콩콩이, 얼굴로 랩 뚫기, 뛰어서 입으로 과자 먹기 등 다양한 장애물이 준비됐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랩을 뚫은 장영란과 홍현희, 콩콩이 충돌을 벌인 이휘재와 한창 등 온몸을 활용한 부부들의 대격돌에서 ‘잘생긴 팀’이 승리, 비빔밥 재료 중 ‘양념’을 획득했다. 뒤이어 1라운드 번외 경기인 ‘남자들의 뒤로 이어달리기’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 끝에 ‘못생긴 팀’이 승리, ‘계란 프라이’를 획득하며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펼쳐진 음악이 나오다 멈추면 의자를 차지하는 ‘의자 뺏기’는 ‘부부 6쌍’의 열정과 승리욕을 폭발시켰다. 부부들은 음악에 맞춰 온갖 댄스를 펼쳤고, 휘슬과 동시에 엉덩이 힘을 활용, 의자 빼앗기 각축전을 벌였다.

결국 선글라스 때문에 의자를 감지하지 못했던 정준호의 탈락에 이어, 랩을 하다가 의자를 잃은 함소원으로 인해 첫 라운드에서는 ‘못생긴 팀’이 승리, 소고기를 획득했다. 번외 게임으로 펼쳐진 ‘여자부 의자 뺏기’에서는 문정원의 활약으로 ‘잘생긴 팀’이 승리, 나물을 획득했다.

점심 식사 전 마지막 3라운드인 ‘단체 줄다리기’에서는 비빔밥을 향한 출연진들의 사기가 극으로 치달았고, ‘잘생긴 팀’의 연이은 승리에 힘입어 ‘못생긴 팀’이 ‘소고기’를 빼앗기면서 분위기가 과열됐다. 특히 장영란은 ‘양념’을 건 막판 뒤집기를 제안, 이를 악문 ‘여자끼리 2:2 줄다리기’에서 장영란 팀이 승리, ‘양념 빼앗기’에 성공했다. 결국 ‘못생긴 팀’은 계란 프라이, 밥, 양념을 획득했고 ‘잘생긴 팀’은 소고기, 나물, 밥을 획득했다. 뒤이어 오후에 펼쳐지는 ‘춘계 야유회 2탄’이 예고되면서 과연 ‘흥’이 더욱 폭주했던 야유회 2탄에서는 어떤 폭소탄이 터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TV조선 '아내의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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