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시범경기 첫 연투에 나섰다.

오승환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0.80에서 9.82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2루에 마운드에 섰다. 오승환은 테일러 워드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아 선행 주자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이후 피터 버조스를 3루수 땅볼로 막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9번 타순에 들어가 ⅔이닝을 던진 오승환은 6회초에 대타 데이비드 달과 교체됐다. 

이날 오승환은 이번 시범경기 첫 연투를 했다. 오승환은 19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무실점 투구로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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