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여전한 열정을 표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에서 166경기 80골을 넣었던 산체스는 없었다. 맨유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이후 산체스가 남긴 기록은 41경기 5골뿐이다. 부진에 빠진 가운데도 주급이 약 5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만 출전한 데다가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거진 4월호를 인용해 산체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산체스는 여전히 자신에 대한 신뢰로 가득하다. 그는 "축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내 능력을 신뢰한다"면서 부활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팀을 위해 우승하겠다는 것이 산체스의 각오. 산체스는 "맨유는 잉글랜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클럽이다. 팬들에게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돕고 싶다. 확실히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 득점하고, 기쁨을 안기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산체스는 3월 초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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