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상은.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송상은이 가슴 벅찬 '눈이 부시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상은은 19일 종영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에서 변변한 직업 없이 10년째 가수 연습생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윤상은 역을 맡았다.

송상은은 다수의 뮤지컬에서 연기력을 다진 실력파 신예다. 특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찰떡 캐릭터를 만나 더욱 빛이 났다. 가수 연습생 캐릭터에 딱 맞는 가창력을 뽐내 관심을 받았다.

극중 송상은이 부른 '봄날은 간다'는 애달픈 목소리로 먹먹한 울림을 전달한 데 이어 박정현의 노래 '달아요'를 통해선 달달한 보이스를 선사해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송상은은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애달픈 감정까지 전달해 호평 받았다.

송상은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장면 하나하나 되짚으며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렇게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최고의 혜자를 만나게 해주신 김혜자 선생님께 존경을 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이름 그대로 연기하는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저를 오롯이 상은이로 살 게 해준 한지민 언니, 김가은 언니를 비롯한 동료 배우분들 덕에 행복하게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선뜻 존함을 빌려주신 윤복희 선생님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쩌면 낯설 수 있는 상은이란 인물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눈이 부시게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송상은은 '눈이 부시게'를 발판 삼아 배우 행보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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