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 시소코(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에는 잠잠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후반기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현지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가 토트넘 현지 팬 반응을 옮겼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올해의 스타로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얀 베르통언, 손흥민 등을 꼽았는데, 현지 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손흥민 맹활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시즌 전체로 본 관점에는 갸우뚱했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이 올해의 스타에 가깝지만, 12월 이후에 현재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시소코가 꾸준하게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소코에 한 표를 던졌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인상적인 골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하지만 시소코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시소코가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시소코는 정말 꾸준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기자 생각도 같았다. 앨러스디어 골드 기자는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이후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토트넘이 정말 필요할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난 시소코가 우수했다고 본다. 시소코 유무에 따라 토트넘 경기력이 바뀌었다. 내 입장에서는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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