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브리 라슨이 내한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시기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내한에 대한 논의는 국내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 히어로 무비의 국내 팬층은 두텁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블랙 팬서'는 서울과 인천, 부산 등 국내에서 촬영, 흥행에도 성공했다.
마블 시리즈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국내 내한을 고려할만큼은 중요한 시장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만큼, '어벤져스: 엔드 게임' 개봉 시기인 4월, 브리 라슨의 내한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하지만 스케줄 등 많은 부분이 고려 대상이라 실제로 내한이 성사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첫 날 4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흥행 1위로 출발했다. '젠더 이슈'에도 개봉 첫 주말에만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둥원,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6일까지 누적관객수는 475만 53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