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9년 시범경기에서 NC는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이재학이 호투했다.

이재학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6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모두 52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24개, 슬라이더 7개, 체인지업 20개를 던지면서 정규 시즌 개막 전 마지막으로 투구를 점검했다.

이재학은 "새 야구장에서 첫 투구였는데 구종마다 컨트롤이 잘 됐다. 스트라이크도 많이 들어갔다. 슬라이더도 오늘 섞어던져봤는데 스트라이크 들어가서 좋다. 정규 시즌 때 잘 쓸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겠다. 정규 시즌 때 오늘처럼 원하는 투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재학이 선발투수 임무를 잘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