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아. 2018년 10월 사진(왼쪽)과 2019년 3월 19일 사진. 출처|박정아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출산한 지 11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때 아닌 성형설에 휩싸여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정아는 19일 자신의 SNS에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가 낳고 또 변하는듯. 부기 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해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술 받은 것 같아. 아싸. 돈 굳었다"며 "육아로 다크서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주겠어. 엄마된 지 11일차"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정아는 이전과 조금 달라진 외모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살이 찌고 부은 탓에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것. 그러나 밝은 미소가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정아의 달라진 인상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정아가 시술을 받은 것은 아닌지 성형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정아는 2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배우 박정아는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에 소속사는 "성형설은 말도 안 된다.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임신하면서 체중이 늘었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많이 부어 생긴 오해"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또한, "성형수술 할 시간도 없고, 그럴 생각도 가질 수 없던 시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박정아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이 오르고 앞머리 내리니 나 아닌 것 같다", "나도 아가 낳고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등 살이 찐 것에 대해 고민하는 듯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또한, 지난해 10월 임신 중에 게재한 사진에는 예전과 변함 없는 박정아의 미모가 담겨 있다.

박정아는 지난 2001년 쥬얼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2010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오 나의 귀신님', 뮤지컬 '영웅'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배우로 거듭났다.

또한, 2016년 5월 1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지난 8일 결혼 3년 만에 딸을 출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박정아는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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