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발렌시아 지역지 1면 도배 ⓒ수페르테포르테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한국을 넘어 스페인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발렌시아 지역지 1면에 이강인이 크게 실렸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지면판 1면에 이강인의 소식을 전했다. “강인마니아! 발렌시아 어린 선수에 대한 한국의 열광!”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한국 대표 팀 차출을 스페인 현지에 보도했다.

충분히 놀랄 만하다. 이강인은 소속팀 경기와 항공편 관계로 19일에 입국했는데, 단번에 이목을 사로 잡았다. ‘수페르데포르테’ 1면 사진처럼 많은 취재진의 이강인의 한마디에 귀 기울였다. 이강인은 “어떤 포지션이든 팀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대표 팀 소집 소감을 밝혔다.

‘수페르데포르테’ 뿐 아니다. 다른 스페인 언론도 이강인 소집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볼리비아전에서 데뷔한다면 3번째로 어린 선수가 된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영웅 같은 대접을 받았다. 스타처럼 취재진에 둘러싸여 첫 대표 팀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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