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타아스 데 리흐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마타아스 데 리흐트(19)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어린 나이에도 네덜란드 대표 팀과 아약스에서 주축 선수로 뛰고 있다. 수비수로서 기본적인 1대1 수비력과 함께 빌드업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 세트 피스 상황에서 제공권 등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

당연히 데 리흐트에게 군침을 흘리는 팀들은 많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중 바르셀로나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769억 원)를 준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의 친구이자 팀 동료 프랭키 데 용과 비슷한 금액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 구단은 데 리흐트가 팀 내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라며 "7천만 유로(약 897억 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 리흐트가 바르셀로나에 갈 확률이 높다는 게 현지 매체의 평가다. 그의 친구 데 용이 이미 바르셀로나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또한 데 리흐트가 어렸을 때부터 바르셀로나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