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아가 최근 출산해 딸을 얻었다. 출처|박정아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난데없는 성형설에 휘말렸다.

성형설의 발단은 박정아가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박정아는 부은 얼굴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 뒤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가 낳고 또 변하는듯. 부기 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술 받은 것 같아. 아싸. 돈 굳었다"며 "육아로 다크서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주겠어. 엄마된 지 11일차"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정아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살이 찌고 부은 탓에 이전에 다른 인상이다. 이에 일각에서 성형설이 제기됐다. 이에 박정아는 2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박정아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이다. 출처|박정아 SNS

결국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여러 매체에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임신하면서 체중이 늘었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많이 부어 생긴 오해"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실제로 박정아가 지난해 10월 임신 중일 때 게재한 사진을 보면 예전과 똑같은 박정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정아는 지난 1월 "나도 아가 낳고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라며 불어난 체중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

아무리 이전 외모와 다른 사진이라지만, 사진 한 장으로 출산한 지 11일밖에 되지 않은 산모에게 성형설이 제기되는 상황이 씁쓸함을 남긴다.

지난 2001년 쥬얼리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정아는 시원한 가창력과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2010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오 나의 귀신님', 뮤지컬 '영웅'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배우로 거듭났다.

박정아는 2016년 5월 1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지난 8일 결혼 3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박정아는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