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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가 2020년까지 FC포르투에서 활약한다.

FC포르투는 20(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케르 카시야스가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시야스는 지난 2015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149경기를 뛰었다. 데뷔전에서는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키며 맹활약을 펼쳤다.

카시야스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40세까지 포르투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카시야스는 핀투 다 코스타 회장이 나를 사랑으로 챙겨주고 있다. 40세까지 뛰어주겠냐고 부탁했다. 난 이번 계약을 통해 40세까지 팀에 뛸 것이다.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카시야스는 레알의 레전드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하지만 레알에 잔류하지 못했고 결국 포르투로 둥지를 옮겼다. 40세까지 활약을 약속한 카시야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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