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유럽 정상 복귀를 위해 칼을 빼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다시 한번 별들을 수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덴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 특급 스타들이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마음속에 가장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종료 후 지단이 레알 감독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중요한 선수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는 마네다'고 전했다.

마네는 레알과 겨룬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마네는 확실하게 빛났다.

프랑스 풋볼은 '지단은 마네를 보강 후보 1순위로 생각했다'며 '지난 시즌 지단과 마네가 이적 합의에 도발했지만, 변수가 생겼다. 지단이 사임하면서 이적 작업이 중지됐다'고 전했다.

마네는 2016년 사우스햄턴에서 리버풀로 4천1백만 유로(한화 617억 원)에 이적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공동 2위다.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CL 16강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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