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삼사자 군단'의 화력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그들의 첫 번째 관문은 ‘동유럽의 강호’ 체코다. 

두 팀 모두 베스트 멤버를 소집하며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잉글랜드가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유로 2020 예선에 참가하는 55개국 중 본선 무대를 밟을 나라는 단 24개국에 불과하다. 총 10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은 본선 직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4개국은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편성된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다소 복잡한 일정이지만 잉글랜드는 두렵지 않다.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이뤄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프리미어리그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잉글랜드는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해당 선수들이 체코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선 잉글랜드가 앞서지만, 체코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현재 체코는 A조에서 두 번째로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테이 비드라, 토마스 칼라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뽑으며 예선 첫 경기부터 질 수 없다는 강수를 둔 상황. 매치데이 1부터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로 2020 예선 매치데이 2에는 ‘전차 군단’ 독일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재대결을 펼친다. 네덜란드는 독일을 상대로 네이션스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덕분에 독일은 리그B로 강등되는 굴욕을 맛봤다. 공교롭게도 양 팀이 유로 2020 예선 같은 조에서 다시 만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는 오는 25일 월요일 새벽 4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유로 2020 예선과 관련된 퀴즈 맞히고 응원팀을 고르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5잔의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고 있다.

※유로 2020 예선 전경기는 스포티비 나우(www.spotvnow.co.kr) 에서 생중계 합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회원이라면 누구나 유로2020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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