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소형석.손증철.김상훈.유정애.신승호.위성식.김승호.장재옥.김대희.신진호.박철근.권연택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는(회장 이기흥) 18일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위성식, 이하 ‘제도개선소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4개 소위원회 중 제2소위원회인 제도개선소위는 3월 18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체육 분야의 각종 시스템과 제도에 대해 논의를 갖고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위성식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100년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 100년을 이어갈 새롭고 튼튼한 기틀을 만들기 위해 여러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도개선소위에서는 체육시스템 전반에서 혁신해야 할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제도개선소위에서 검토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지역체육단체를 순회 중인 이기흥 회장을 대신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김승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체육계에 대한 국민여론이 엄중한 시기이므로 제도개선 소위에서 대한민국 체육을 변혁시킬 수 있는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도 제도개선소위를 통해 도출된 혁신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추진할 것은 하고, 정부부처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여 국민신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소위는 향후 2명 정도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소위를 3개의 소그룹으로 구분, 체육 분야 혁신을 위한 주요 현안과제 및 개선안을 집중 검토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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