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훈련장에서 충돌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의 경질의 이유를 짧고 확실하게 설명했다. "못 이겨서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과 핵심 선수단과 마찰, 수비적인 축구, 수뇌부와 마찰 등 여러 이유가 오갔다.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맨유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진출권에 희망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기적을 쓰며 8강에도 오른 상황이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솔샤르 감독 이후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이 변한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 포그바다.
포그바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 선수로 3월 A매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리뉴 경질) 무엇이 이슈냐.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그것이 감독을 바뀐 이유다. 결과가 전부다. 만약 우리가 이겼다면, 좋을 결과를 냈을 것이고 감독은 자리를 보전했을 것이다. 그게 전부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유를 성적 부진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영국 복수 언론은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마찰을 빚고 있고,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큰 영향을 줬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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