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결국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측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율촉 측 염용표 변호사는 "엘엠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므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월 1일자로 소속사에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소속사와 분쟁중"이라고 밝히며 다음날 정오 회사가 관리하는 SNS 계정이 아닌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대형 로펌인 율촌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속사와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21일 율촌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강다니엘과 소속사 사이의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강다니엘은 4월 솔로 데뷔를 목표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분쟁으로 데뷔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율촌 측은 "강다니엘은 상황이 법적 논쟁으로까지 가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무척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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