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산체스, 발렌시아, 로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세 선수 처분을 요청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21(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3명의 선수 처분을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위기에서 구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맨유는 끝없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때 솔샤르는 친근한 리더십으로 맨유를 다시 상승세에 올렸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부임 후 19경기에서 1423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많은 언론들은 솔샤르 감독이 이제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써부터 그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 정리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우드워드 부회장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르코스 로호까지 총 3명의 선수 처분을 요청했다.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온 선수는 산체스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이적한 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높은 주급으로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선수다. 높은 주급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 아쉬운 활약으로 작별이 가장 유력한 선수다.

발렌시아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 부상이었던 그는 여전히 맨유의 주장이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이제 발렌시아의 기량이 하락세에 있고, 더 어리고 유망한 라이트 풀백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마지막은 로호다. 로호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미래가 불투명하다. 몸상태가 좋을 때도 솔샤르 감독은 로호를 외면했다. 현재 맨유는 자유계약이라도 로호와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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