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27)이 국가별 몸값 TOP1이 모인 자리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선수의 이적과 몸값 등을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추적하는 업체 '트랜스퍼마켓'은 21일(한국 시간) SNS에 '각국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총 30위까지 공개된 자료에서 손흥민은 6500만 유로(약 836억 원)로 평가받으며 23위에 올랐다. 

이 업체는 나이와 계약 상황, 현재 활약 등을 종합적으로 몸값을 측정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만 20세의 음바페는 2억 유로(약 2571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고, 2위는 네이마르(브라질, 1억 8000만 유로), 3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1억 6000만 유로), 공동 4위는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1억 5000만 유로), 케빈 더 브라위너, 에딘 아자르(벨기에, 이하 1억 5000만 유로), 해리 케인(잉글랜드, 1억 5000만 유로)이었다. 

오는 26일 격돌하는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손흥민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6000만 유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국, 6000만 유로),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5000만 유로), 앤드류 로버트슨(스코틀랜드, 5000만 유로)가 손흥민보다 낮은 가치를 인정받은 선수다. 

오직 스스로의 노력과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초기인 2017년 여름 3000만 유로에서 2018년 1월 3500만 유로, 2018년 5월엔 5000만 유로로 가치가 빠른 속도로 뛰었다. 

▲ 각국 최고 몸값 기록한 선수의 가치순. 1위~30위까지. 손흥민은 23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켓
▲ 각국 최고 몸값 기록한 선수의 가치순. 1위~30위까지. 손흥민은 23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켓
▲ 각국 최고 몸값 기록한 선수의 가치순. 1위~30위까지. 손흥민은 23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켓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