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활약했던 파비우 다 실바가 그의 미담을 전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21(한국 시간) 하파엘 다 실바가 밝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담을 전했다.

파비우와 하파엘 형제는 지난 2008년 맨유에 입단했다.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 임대를 떠난 후 카디프시티로 이적하며 맨유를 떠났다. 그는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호날두의 큰 도움을 받았다.

파비우는 일부 사람들은 우리 형제에게 매우 친절했다. 대런 플레처 같은 사람이다. 그는 우리를 많이 도와줬고 아직까지도 친구다. 퍼디난드와 호날두도 큰 도움이 됐다. 우리는 영어를 알지 못했다. 나는 호날두가 이기적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내 데뷔전은 토트넘이었는데 호날두는 나에게 우리 진영에서 도와주기가 불가능하니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 진영에 가면 너가 할 수 있는 걸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나를 도와줬다. 긍정적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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