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마음을 확인하며 재결합 키스를 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애틋한 재결합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며 그의 곁을 맴도는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명 사건' 항소심 변론을 맡게 된 권정록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고, 로펌으로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이에 권정록은 연준규(오정세)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권정록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게 된 연준규는 "나 너 더 이상 다치는 꼴 못보겠다"며 5년 전 변호사의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하고 공익 제보를 결심했던 권정록의 모습을 떠올렸다.

권정록을 향한 거세지는 비난에 오진심 역시 걱정이 쌓여갔다. 오진심은 권정록의 얼굴을 보기 위해 올웨이즈 로펌을 찾아갔다. 권정록이 헤어진 사이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자 오진심은 이별한 사이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접을 수 없는 애틋한 마음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괴로워하는 오진심에게 매니저 공혁준(오의식)은 권정록이 이별을 결심한 이유가 '오진심의 행복'을 위해서였음을 알려줬다. 이후 오진심은 다시 권정록을 향한 무한 직진 모드를 발동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권정록은 '박수명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희대의 악녀 임윤희(유연)가 억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박수명(김대곤)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했다는 것과 죽은 줄 알았던 전 남편이 임윤희의 공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엔딩에서는 권정록과 오진심이 애틋하고 절절한 그리움의 시간을 뒤로 하고 재결합했다. 권정록은는 오진심에게 한 발짝 다가선 후 "오진심 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동안의 애틋함을 모두 담은 두 사람의 '재결합 확인 키스'가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tvN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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