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4회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가 최고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시간을 25분 앞당긴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가 2049 시청률과 최고 시청률에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봄 개편으로 지난 18일부터 오후 6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을 옮긴 ‘용왕님 보우하사’ 는 21일 방송이 최고 시청률 9.2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이틀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최고 시청률은 방송 시간을 앞당긴 뒤, 단 한 번도 꺾이지 않는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광고시장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개편 후 최고치인 1.5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용왕님 보우하사’의 매서운 기세는 생활 정보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던 이른 저녁 시간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신선함을 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4회에서는 박정학(서필두)이 위기에 몰리자 오미연(마영인)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학은 원료개발원 지하에 비밀공간이 있다는 보고를 받자 "당장 사람 풀어! 늙은 여우를 사냥할 시간이군"이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봄 개편 후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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