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 극본 박성진)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뒀다.
그동안 궁금증을 높였던 사건들이 거대한 적 한강 그룹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계란으로 바위 치기에 가까운 결전이 예고됐다. 고태림(진구)과 서재인(서은수)은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기대를 모은다.
고태림은 “한 번이라도 패소한다면 인간이길 포기한다”며 유죄가 확정된 재판을 무죄로 바꿀 수 있는 자신감으로 승률을 지켜왔다. 하지만 망나니 재벌 2세 성기준(구원)과 한강 그룹은 B&G라는 대형 로펌의 대표를 바꿀 만큼 거대한 권력을 갖고 있다. B&G의 대표가 된 송 교수(김호정) 또한 명망 있는 판사였고,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의 비밀 조언을 해주던 인물이다. 고태림이 한강 그룹에 맞서기 위해선 막강한 상대를 넘어서야 한다. ‘괴태’ 변호사 고태림이 승률 100%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시작은 노예 계약이었지만, 고태림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며 변호사의 자세와 승소의 방법들을 배워 활용하기 시작한 서재인은 정의만을 외치던 이전과는 달리 의뢰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주심 판사의 환경을 조사하고, 정보원까지 이용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갔다. 그리고 고태림과 한강 그룹의 악연이 얽혀있는 한강 신소재 독성 물질 유출 사건까지 접근하기 시작했다. 서재인이 승소의 키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강 그룹과 성기준의 악행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과거 한강 그룹의 공장 폐수가 마을의 지하수에 섞여 9살 여자아이 유라(조아인)가 사망했지만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은 채 사건은 마무리됐고, 나철진(이태형)을 사주해 고태림과 서재인을 습격했다. 성기준은 노인을 상대로 무차별적 폭행을 가했지만 정당방위로 풀려난 전적이 있고, 노인의 변호를 맡았던 고태림은 보복 폭행까지 당했다. 이에 복수를 예고한 고태림은 한강 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종영까지 4회를 앞둔 ‘리갈하이’는 2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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