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슈퍼 루키'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임성재는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조엘 다멘(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타수 차는 4타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그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그는 1언더파를 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1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전반 홀에서 이븐파에 그친 임성재는 후반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쳤다. 대회 첫날 임성재는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강성훈(32, CJ대한통운)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49, SK텔레콤)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6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상문(33)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0위에 그쳤다. 이경훈은 8오버파로 부진하며 최하위권인 공동 14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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