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이 뜨거운 화제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1일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이 Mnet '엠카운트다운'에 총출동해 테마곡 '_지마'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_지마'는 '픽미(PICK ME)', '나야 나', '내꺼야'를 이을 주제곡으로, '꿈과 용기를 잃지 마'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내 손을 놓지마, 두려워하지마, 오늘 밤 너와 나, 후회는 남기지마, 절대로 포기하지마'라는 후렴구 가사는 연습생들이 스스로 다짐하는 희망과 팬들에게 보내는 긍정적 에너지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나야 나', '픽미'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듀스X101' 국민프로듀서 대표 배우 이동욱.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X101'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배우 이동욱의 소개로 무대를 시작했다. 연습생들은 X자 형태로 꾸며진 무대 위에서 '프듀'의 시그니처 의상인 교복을 입고 타이틀곡 '_지마'에 맞춰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프로듀스X101' 주제곡 센터 손동표 연습생.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X101' 첫 센터는 DSP미디어의 손동표였다. 손동표는 '프로듀스X101' 참가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앙팡맨' 등 각종 댄스 커버 영상으로 뛰어난 춤 실력과 귀여운 외모를 인정받았던 참가자다. 손동표는 청량한 비주얼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프로듀스X101'이 자랑하는 '첫 센터'의 위엄을 자랑했다.

▲ '프로듀스 101' 시리즈 주제곡 센터 최유정(왼쪽), 이대휘, 미야와키 사쿠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지금까지 주제곡 센터는 최종 멤버로 뽑히는 100% 확률을 자랑한다. 시즌1의 최유정, 시즌2의 이대휘, 시즌3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그 주인공이다. 손동표 역시 최유정, 이대휘,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어 '프로듀스X101'로 데뷔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프로듀스X101'은 연습생들의 의견으로 센터를 선정한 이전 시즌들과 다르게 시리즈 최초로 타이틀곡 선발 방식에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가 반영됐다. 손동표는 국민 프로듀서 투표가 반영된 센터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첫 무대의 센터를 장식했다.


▲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데뷔했던 아이돌 그룹 출신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송유빈과 김국헌은 마이틴, 최병찬과 한승우는 빅톤, 김우석과 이진혁은 업텐션 소속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뉴이스트, 핫샷 등 데뷔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그룹이 참여해 인기를 얻었다. 앞 시즌의 영향으로 활동 중인 아이돌이 '프로듀스X101'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즌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한 김동빈도 재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타 오디션 출신의 익숙한 얼굴들도 등장했다. Mnet ‘소년24’를 통해 인투잇으로 데뷔한 김성현, 아이엠으로 활동하다 KBS2 ‘더 유닛’에 출연한 이한결,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한 백진, 문준호, MBC ‘언더나인틴’에 출연한 남도현, 김준재, ’YG보석함’에 출연한 왕군호, 마히로, 이미담, 강석화, JTBC ‘믹스나인’과 ‘YG보석함’에 출연한 김성연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 '프로듀스X101'에 참가한 배우 이유진.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SKY 캐슬'에서 조재윤-오나라의 아들 수한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유진도 당당히 '엔딩 요정'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까지 배우로 활발하게 활약했던 박선호도 연습생으로 아이돌 재데뷔에 도전했다.

앞서 연습생들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프로듀스 X 101 블루 카펫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예비 국민 프로듀서들과 만났다. 제작진은 21일 '프로듀스X101' 주제곡 무대 공개에 이어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출연 연습생 프로필을 공개했다.

'프로듀스X101' 첫 화는 오는 5월 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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