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왜그래 풍상씨'의 이창엽이 배우 유준상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평생을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의 가장 풍상씨 5남매의 막내 외상 역으로 활약한 이창엽은 스포티비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적인 가족드라마를 하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창엽은 "가뜩이나 장르도 가족드라마인데 분위기도 가족적이었다"며 "제 가족은 부산에 계신데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생에서 좋은 가족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엽은 "형 두 명, 누나 두 명. 제 파트너 (기)은세 누나 포함"이라며 유준상 오지호 이시영 전혜빈 기은세 모두 좋은 형 누나들이 한꺼번에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웃음지었다. 

이창엽은 "너무 싱크로율이 좋아서 각각 캐릭터로 지내셨던 것 같다"면서 "(유)준상이 형님이랑 레슬링을 많이 했다. 바로 헤드락을 거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맏형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창엽은 "좋은 사람들이 잘 모인 것 같다. 어떻게 그렇지. 너무너무 신기했다. TV서 보던 연예인 같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가족으로 나와 처음에는 신기했고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이후에는 훅 가까워졌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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