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페인 하숙' 장면.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페인 하숙' 차승원이 요리 실력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차셰프' 차승원의 한식 솜씨가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차승원은 알베르게에 묵는 순례자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첫 식사로 제육볶음 8인분을 준비했으나, 신청자가 1인이라는 아쉬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차승원은 첫 손님을 위해 임금님 부럽지 않은 밥상을 선보였다.

거기다 기본으로 제공해야 하는 음식에 추가로 쌈 야채, 식혜, 디저트 등을 계속 내주는 후한 인심까지 더했다. 차셰프표 식사를 맛본 손님은 맛에 감탄하며 모든 음식을 깔끔하게 비웠다.

차승원의 활약은 다음날 아침에도 이어졌다. 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외국인 순례자를 위해 샌드위치를 준비한 것.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온 차승원에 뒤늦게 일어난 배정남은 당황하면서도 자연스레 차승원이 만들어둔 오믈렛을 맛보며 감탄했다. 또 아침 메뉴인 미역국 맛에는 "사랑이네요" 라며 혀를 내둘렀다.

다음 음식은 짜장 덮밥과 짬뽕 국물이었다. 차승원은 특히 짬뽕 국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손수 볶았다. 차승원의 진땀 뺀 노력이 담긴 짬뽕 국물을 시식한 배정남은 "미역국에 이어 이게 또 깼네"라며 업그레이드 되는 맛을 인증했다.

둘째날, 알베르게를 찾은 순례자들은 다양한 보기의 한식에 기뻐했고, 외국인 순례자 역시 한식을 맛보겠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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