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21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박경선(이하늬)을 기절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은 이영준(정동환)의 혈흔을 찾기 위해 도둑으로 위장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황철범(고준)의 별장에 잠입했고, 박경선이 나타나자 급히 몸을 숨겼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다시 방을 뒤졌다. 그러나 박경선은 이들을 발견했고 결국 김해일은 박경선을 기절시켰다. 박경선은 마스크를 쓴 김해일의 눈빛만 어렴풋이 기억할 수 있었다.
경선은 승아(금새록)에 "너 김해일 신부 좋아하지?"라며 물었다. 승아는 당황해 하며 "네 좋아하죠. 별나긴 하지만 시원시원 하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경선은 "인간으로 말고 남자로"라며 쏘아 붙였다.
이어 경선은 "경찰들이야 죄다 남자라 모른다지만 난 딱 보면 알아. 넌 좋아하면 그만이지만 신부는 그거 문제되면 바로 파문이야. 성직자 하던 사람이 뭘 먹고 살겠냐"라며 마음을 돌리려 했다.
경선이 자리를 뜨자 승아는 "아 걸릴 뻔 했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긴장했다.
대영과 해일은 좀도둑으로 위장에 성공했지만, 정체를 들기치 않기 위해 아랍부자와 그의 여자 친구로 변장, 철범 소유의 산에 침입했다.
아랍인으로 분한 대영을 보며 해일은 "넌 왜 이렇게 사기꾼 같으냐? 그냥 거지 분장이나 시킬 걸"이라며 분노했다. 어어 관리인이 나타나자 이들은 천연덕스럽게 연인 연기를 했다. 이들은 관리인이 '대범개발'의 작업복을 입고 있음을 확인하고 하산했다. 그러나 대영은 가발머리를 날리는 해일의 모습에 순간 매료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의 지시에 따라 박원무(한기중)을 소환했다. 박경선에게는 강석태가 알려준 범죄혐의 증거 자료가 많았다. 강석태는 정동자(정영주)와 남석구(정인기)을 찾아가 각종 혐의 증거를 들이밀었다. 정동자는 "늘 핸드폰 꺼두고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김해일은 박경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경선은 박원무 의원의 차량을 타고 함께 이동했다. 그러나 황철범 패거리들은 두 사람의 차를 덮쳤다. 박경선은 "아니, 거친 상황이란게 이런거였어?"라고 당황하기 시작했박경선은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는 김해일을 발견,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장룡(음문석)은 박원무 의원의 지문을 채취한 후 "던져"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룡은 "아니아니, 우리가 던진 게 아니고 그쪽이 뛰어내린거다. 머리부터 던져"라고 무섭게 명령했다. 그러나 김해일이 등장. 황철범의 패거리들은 자리를 급히 떠났다. 김해일은 마스크를 쓴 채 박경선을 마주쳤고, 그 순간 박경선은 자신을 당수로 기절시킨 좀도둑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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