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류현진이 개막전에 나선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개막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개막전은 류현진이 맡는다.
이날 로버츠 감독 발표에 앞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리치 힐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치 힐이 왼쪽 무릎을 부상했고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시즌 준비가 늦었다. 개막전에 맞춰 준비했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로버츠 감독은 두 투수가 개막전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22일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힐이 개막 1, 2차전에 나선다. 순서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힐로 개막전 선발투수가 압축된 가운데 힐이 부상하며 류현진이 기회를 받았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등판했고 6일 휴식 후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면 박찬호 이후 두 번째가 된다. 박찬호는 2001년 LA 다저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모모랜드 연우, 잘록한 허리+섹시 각선미
- [현장인터뷰] 류현진 '개막전? 결정되면 잘 준비할게요'
- '네 저 뭐' 김기태 감독 '마이크만 잡으면 왜 그러시는지…'
- 김광현 목표 200이닝? 오른 무릎에 주목하는 이유
- [영상] 양의지, NC 적응했지만 "잊을 수 없는 두산 동료들"
- [스포츠타임 현장인터뷰] 류현진 "생각지 못한 개막전 선발, 특별할 것"
- '콘택트 뿜뿜' 강정호, '홈런성 2루타' 포함 멀티히트
- [스포츠타임 애리조나] '터너 솔로포' 다저스, 애리조나에 대패
- 피츠버그 담당 기자 "강정호, 마침내 단타를 쳤다"
- [개막특집] “당신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10개 구단 키플레이어
- [개막특집] 125억 양의지-106억 최정, 2020년 FA 분위기 바꿀까
- “기다리겠다” 징계 수용 이용규, 백기투항→복귀도 쉽지 않다
- [잠실 관전포인트] 개막전 8연패 한화, 최강 두산 상대로 연패 끊을 수 있을까
- [스포츠타임 현장] 류중일 감독 "김민성 1군 오면 2루수일지도?"
- "스즈키에서 이치로…개명이 시대를 바꿨다"
- ‘주전 경쟁 승리’ 강정호 헌신, “유격수 대기, 아무 문제 없다”
- [포토S] 미소 짓는 이동욱 감독
- [포토S] 이승엽-박석민, 오랜만에 만나 인사
- [스포츠타임 현장] 특급 신인 개막전 출격? 김기태 감독 "편한 상황이면 김기훈 등판"
- LG 홈 개막 시리즈 흥행 대박 예고…예매 5분 만에 인기 좌석 동나
- [스포츠타임 톡] NC 이동욱 감독, "부상자들 빨리 오면 좋겠지만…"
- [스포츠타임 현장] NC, 올해 뒷문 원종현에게 맡긴다
- [스포츠타임 현장] ‘한동민 2번’ SK 개막전 라인업 발표… 인천에는 눈·우박
- [스포츠타임 현장] 두산-한화 개막전 앞둔 잠실, 진눈깨비 날리기 시작
- 이정후 레일리 때문에 선발 제외…박병호 10년 만에 3번 출전
- '4번 빅뱅' 김재환-김태균, 두산-한화 개막전 라인업 공개
- [스포츠타임 현장] ‘김광현 천적 KT’ 이강철 감독, 데뷔전 라인업 발표
- 오승환, SF전 1이닝 1실점… 시범경기 ERA 9.72
- 김태형 감독 "두산의 미래"…김대한 "감독님 사랑합니다"
- '구단 연수' 박정진 "선수들, 때론 쇼맨십 필요하더라"
- [스포츠타임 톡] 삼성 김한수 감독, "김동엽 잘해주길 바란다"
- [스포츠타임 현장] 경기 40분 앞두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매진'
- [포토S] 창원NC파크에 게양되는 다이노스 깃발
- [포토S] 창원NC파크 향해 입장하는 이동욱 감독
- [포토S] 김한수 감독, '2019 시즌 시작'
- [스포츠타임 현장] 초구 약속 지켰다! LG 이형종 2019년 1호 안타
- [스포츠타임 현장] '창원NC파크 개장 선물' NC 베탄코트-양의지, 백투백 폭발
- ‘강한 2번’ 한동민, SK 홈런군단 시즌 첫 홈런 폭발
- 美 매체, "류현진, 다저스 4번째 선택이지만 약하지 않다"
- 김하성·박병호, 레일리에게 백투백 홈런
- '5⅔이닝 2실점' 두산 린드블럼, 2년 연속 개막전 승리 불발
- ‘변화구는 OK, 구속은 아직’ KT 쿠에바스, 가능성 남긴 데뷔전
- '5⅔이닝 3실점' 한화 서폴드, 데뷔전 패전 위기
- ‘KT전 ERA 9.76’ 김광현, 에이스 책임감 가지고 싸웠다
- '홈런 3방 폭발-버틀러 호투' NC, 창원NC파크 개막전 승
- LG '검니폼' 입고 2806일 만에 승리…개막전서 KIA에 2-0
- ‘강속구+커브 일품’ 강렬한 데뷔 하재훈, 데뷔전 승리투수 영예
- [스포츠타임 시선] 새 외국인 투수에 희비 엇갈린 NC-삼성
- LG '검니폼' 입고 2806일 만에 승리…개막전서 KIA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