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열혈사제'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김남길이 권력집단에 맞서다 범인으로 몰렸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 카르텔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형사 구대영(김성균)과 함께 복면을 쓰고 황철범의 아지트로 잠입했다. 그 곳에서 이영준 신부의 살해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쉽사리 빠져나가지 못한 채 박경선(이하늬) 검사와 맞딱뜨렸다.

결국 김해일은 박경선의 뒷목에 당수를 날리고 기절시킨 후 호리병 하나를 들고 나와 좀도둑의 소행으로 상황을 꾸몄다.

구담구 카르텔은 별장에 절도범이 침입했다고 신고했고 구대영이 속한 강력반이 이를 맡게 됐다. 박경선은 "3일 안에 범인 내 앞에 데려다 놔라"며 서승아(금새록)에게 "너 김해일 신부 좋아하지? 신부는 걸리면 파면이야"라고 경고해 서승아를 긴장하게 했다.

구담구 카르텔은 분열하기 시작했다. 정동자(정영주)와 강석태(김형묵)은 남서장(정인기), 박의원(한기중)을 처리하려 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별장에서 절벽까지 이영준 신부를 이동시킨 길을 추적하러 나섰다. 그러기 위해 구대영은 서남아 석유부자로, 김해일은 그의 여자친구로 위장을 한 후 야산에 숨어들어 개발사 내임을 알게 됐다.

기용문(이문식)은 장룡(음문석)을 통해 "지하실을 네 명의 손가락 지문으로 열 수 있고 그곳엔 돈이 가득 들어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쏭싹(안창환)은 배달을 가다 장룡이 오늘밤 박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알게 됐다. 이를 김해일, 구대영, 서승아에게 보고했고, 결국 이들 삼인방은 새 작전을 짰다.

장룡은 박의원의 지문을 따고 박의원을 빌딩 옥상에서 내던지며 자살로 위장하려 했지만 김해일이 나타나 박의원을 구했다. 그러나 박의원은 이미 의식을 잃었다. 작전대로 강력반이 현장을 덮쳤지만 김해일은 범인으로 몰리며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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