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그리즈만(오른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랑스가 유로2020 예선 시작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23일(한국 시간) 몰도바 키시너우 스타디오눌짐브루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1차전에서 몰도바를 4-1로 완파했다.

전반 2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직선적으로 침투하면서 멋진 득점을 만들었다. 패스를 내주고 수비수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뒤 수비 뒤로 움직였고 뒤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정확하게 발에 맞췄다.

추가 골까지 걸린 시간은 3분 정도.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즈만의 짧은 코너킥을 바란이 앞으로 움직이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반 36분엔 침착하게 공을 돌리면서 올리비에 지루의 쐐기 골까지 만들었다. 폴 포그바의 전진 패스를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침착하게 지켜낸 뒤 크로스를 올렸다. 지루가 쇄도한 뒤 절묘한 발리 슛으로 골키퍼를 피해 득점했다.

프랑스는 후반 42분 킬리안 음바페가 한 골을 추가했지만, 후반 44분 블라디미르 암브로스에게 실점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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