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투수 원종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올해 마무리 투수로 원종현(32)을 낙점했다.

이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는 원종현이다"라고 밝혔다.

마무리 투수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점이다. 점수를 먼저 뽑아도, 선발투수, 중간 계투들이 호투해도 마무리가 무너지면 경기는 끝난다.

뒷문이 불안하면 투구를 마친 투수들이나 수비하는 야수들은 가슴 졸이며 뛰어야 한다. 한화 이글스는 정우람, 롯데 자이언츠는 손승락으로 마무리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검증된 투수를 믿고 간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 SK 와이번스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김태훈을 낙점했다. SK를 비롯해 겨우내 마무리 투수감을 놓고 감독들은 고민을 했는데 NC는 시범경기 동안 고민을 끝내고 원종현을 믿고 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