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 시간) "맨유가 포르투갈에 떠오르는 유망주 3명을 노리고 있다. 2억5천만 파운드(약 3728억 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철학은 확고하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있는 선수보다 젊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 

맨유가 노리는 선수는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활약 중인 주앙 펠릭스(19, 벤피카), 후벵 디아스(21, 벤피카), 브루누 페르난데스(24, 스포르팅)다. 펠릭스는 공격수, 디아스는 수비수, 페르난데스는 미드필더다. 세 선수가 동시에 합류한다면 포지션별 보강이 모두 가능하다.

이 선수들은 모두 젊고 재능이 뛰어나다.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 영입 전쟁에 뛰어든 이유다. 

세 선수의 바이아웃 합의 금액도 책정됐다. 이 매체는 펠릭스 1억500만 파운드(약 1566억 원), 디아스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 페르난데스 95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라고 보도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아직 정식 감독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 구단 수뇌부에게 세 선수의 영입 리스트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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