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한화 호잉이 2루타를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한화가 개막전과는 다른 라인업으로 두산과 2차전에 나선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개막전에서 강한 2번을 활용해 보려 했는데 그러다 보니 6, 7번 타순이 너무 약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오늘(24일)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선을 꾸렸다"고 밝혔다.

톱타자는 정근우가 그대로 나가고 2번에는 신예 장진혁이 배치된다. 3번부터는 23일 경기의 2번부터 한 단계씩 밀린다. 송광민-호잉-김태균 순이다.

6번 타자로는 이성열이 나가고 7번은 최재훈 8번 하주석 9번 정은원 순이다.

23일 경기에는 송광민이 2번에 배치됐다. 그러나 강한 2번보다는 타순의 균형이 좀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진혁을 2번으로 기용하고 중심 타선과 이어지는 타선을 강화했다.  

한 감독은 "어제(23일) 지기는 했지만 팀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해 정규 시즌 우승 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 올 시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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