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29)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 시간) "맨유가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를 써서 크로스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과거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 감독을 맡을 당시 크로스와 계약을 체결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적설이 떠도는 이유는 올 시즌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더 선'은 "크로스가 올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그가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27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한 크로스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무득점 3도움에 그쳤다. 

현재 크로스는 2022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러'는 "크로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로 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매체는 "크로스는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존경과 함께 상위권 팀에서 뛰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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