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센시오와 지단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센시오에게 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과 첼시의 관심을 받았던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23)의 상황이 지네딘 지단의 복귀로 달라졌다.

아센시오는 줄렌 로페테기 감독, 산티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입지를 잃었다. 리버풀과 첼시가 구애했고,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떠날 가능성이 높게 검쳐졌다.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아센시오 잡기에 나섰다. 아센시오를 레알 1군의 주축 선수로 끌어올렸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와 면담에서 "네가 팀의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신문 메트로는 지단과 아센시오의 대화 내용를 보도하며 아센시오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이 떠난 이후 교체 선수로 뛰게 되었던 아센시오는 지단 감독 복귀전이었단 셀타 비고와 2018-19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를 풀타임 소화했다. 아센시오는 23일 치른 스페인과 노르웨이의 유로2020 예선전에도 선발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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