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 윤아의 등장에 어머니들이 반색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연소 여자 스페셜 MC로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다. 어머니들은 윤아가 등장하자 "여리여리하고 예쁘다"며 칭찬 일색으로 반겼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윤아에게 "H.O.T. 좋아했지?"라고 물었고 윤아 역시 "어릴 때 저는 진짜 토니 오빠 팬이었어요"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절친 태진아, 이무송과 슈퍼문을 보기 위해 코요태 빽가 집을 방문했다. 십전대보탕을 끓이기 위해 마당에서 판을 벌이던 중 예기치않게 빽가 어머니가 방문하는 바람에 건모 일행은 서로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빽가 어머니 덕분에 대보름 밥상을 받은 건모 일행은 빽가가 뇌종양 수술을 받았을 당시 가슴아팠던 이야기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특히, 빽가 어머니는 아픈 아들을 향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쓴 악플을 보고 마음에 비수가 와서 꽂힌 듯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빽가는 수술 이후에는 ‘건강 관리만이 효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어 다이어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신영이 홍자매의 다이어트 코디로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선영의 다이어트 코디를 자처한 신영은 선영의 주말 식습관 패턴 분석부터 시작했다.

상담을 통해 하루에 다섯끼를 먹은 선영의 식단을 살핀 신영은 "위가 홍진영만큼 바쁘다. 이건 학회에 낼 만한 식단이야"라고 진단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신영은 선영을 위한 맞춤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한잔과 현미밥, 부족하면 오징어를 통째로 쪄먹어라", 점심에는 "달걀 아니면 두부스테이크", 저녁에는 "고구마 3~4개", "8시 이후 배고프면 토마토 큰 것"을 먹는 김신영 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은 이날 25.8%까지 분당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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