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이 장자연과 통화내역 삭제를 위해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TV조선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 전 대표는 장 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고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 전 대표는 허위보도를 한 KBS와 해당 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함과 동시에 법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 '뉴스9'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대검 진상조사단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자연 씨의 통화 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 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TV조선 공식입장 전문.

KBS는 지난 21일 9시뉴스에서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자연씨와의 통화 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방 전대표는 장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고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방 전대표는 허위보도를 한 KBS와 해당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함과 동시에 법적인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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