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2018-19시즌에도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7경경기 출전에 16골.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경기 11골을 기록 중입니다.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페이스입니다. 

하지만 태극마크를 달고는 조용합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A매치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아직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입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손흥민은 지난 해 9월 코스타리카전, 10월 우루과이전에 연이어 페널티킥을 넣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주장 완장을 달고 침묵 중인 손흥민. A매치 78경기에 23골을 기록한 손흠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득점을 노립니다. 지난 2017년 11월 수원에서 가진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홀로 두 골을 넣은 기분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 손흥민 ⓒ한희재 기자


벤투 감독도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4-1-3-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전진한 손흥민은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 홀로 6개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팀 전체 22개 슈팅 중 27%의 슈팅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긴 득점 가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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